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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조속한 인준 기대…북 인권 문제 중요"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조속한 인준 기대…북 인권 문제 중요"
입력 2023-01-25 09:37 | 수정 2023-01-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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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조속한 인준 기대…북 인권 문제 중요"

    줄리 터너 미 북한인권특사 지명자 [국무부 인권·노동국 페이스북 캡처]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 인권 상황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줄리 터너 북한인권특사 지명자의 조속한 상원 인준을 촉구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상원이 조속히 터너 지명자 인준을 진행할 것을 기대한다"며 "터너 지명자는 20년 가까이 북한 인권을 비롯한 관련 문제에 근무했으며 해당 자리에 가장 적합한 인사"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든 행정부는 인권 문제를 외교 정책의 중심에 놓고 있으며, 미국은 수십 년간 북한의 인권 상황을 개선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또 "지난 행정부 4년을 비롯해 오랜 기간 이 자리가 공석이었지만, 국무부는 장관을 비롯한 모든 자리에서 북한 인권 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여해 왔다"며 "터너 지명자 발탁은 북한의 처참한 인권 상황을 개선하겠다는 우리의 우선 순위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국무부 인권·노동국의 터너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과장을 대사급인 북한인권특사로 지명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한국계로 알려진 터너 지명자는 북한 인권 문제를 주로 담당해 현안에 정통한 인사로, 국가안보회의에서는 동남아시아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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