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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서방 탱크지원에 "반드시 실제 전달돼야" 재촉

젤렌스키, 서방 탱크지원에 "반드시 실제 전달돼야" 재촉
입력 2023-01-25 09:47 | 수정 2023-01-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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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렌스키, 서방 탱크지원에 "반드시 실제 전달돼야" 재촉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자료사진: 로이터 연합뉴스 제공]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서방 측에 탱크 지원 계획의 빠른 결단과 실행을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야간 영상 연설에서 "논의는 반드시 결정으로 마무리돼야 한다"며 "이는 테러리스트에 대한 우리 국방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맹국들은 우리에게 필요한 수량의 탱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중대 결단이 이뤄지면 우리는 감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군사적으로 지원해온 서방국들은 최근 들어 주력 탱크를 보내는 방안을 속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탱크 지원에 소극적이던 미국, 독일도 각각 자국이 보유한 현대식 탱크인 M1 에이브럼스와 레오파드 2를 지원하는 방안을 곧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주력 탱크를 받아 실전에 배치하면 지난해 2월 시작된 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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