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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록적 한파·폭설로 1명 사망‥항공편 결항에 열차 운행 차질

일본, 기록적 한파·폭설로 1명 사망‥항공편 결항에 열차 운행 차질
입력 2023-01-25 14:34 | 수정 2023-01-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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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기록적 한파·폭설로 1명 사망‥항공편 결항에 열차 운행 차질
    일본에서도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하고, 열차와 차량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오카야마현 마니와시에 오늘 오전 8시까지 24시간 동안 93cm에 달하는 눈이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폭설로 1명이 숨졌고, 다른 사망자 2명은 이번 재해와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기준으로 항공편 397편이 결항됐고, 주부공항은 제설 작업을 위해 2시간 동안 활주로를 폐쇄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후쿠시마현 후쿠시마역과 야마가타현 신조역을 오가는 신칸센은 폭설 영향으로 오늘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오사카와 교토 등이 있는 간사이 지방에서도 열차의 운행 중단과 지연이 속출했는데, 일부 열차가 갑자기 운행을 멈춰 수 시간 동안 갇힌 승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내일 오전 6시까지 도호쿠 지방에 최고 80㎝, 홋카이도와 호쿠리쿠 지방에 최고 6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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