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벽에 세워둔 몽둥이를 들더니 다짜고짜 의자에 앉아있는 노인에게 휘두릅니다.
팔을 뻗어 몽둥이를 막으려던 노인은 의자에서 떨어져 바닥에 주저앉고 옆에서 지켜보던 남성은 노인에게 발길질하고 떠납니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83살 된 시어머니와 며느리, 그리고 아들인데요.
자신을 피해 할머니의 손자라고 밝힌 사람이 해당 영상을 중국의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섣달 그믐날 83세 시어머니 몽둥이로 때린 며느리>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 게시자는 "춘제 하루 전날 밤 폭죽을 터뜨리기 위해 내가 집을 비운 사이 일어난 상황"이라며 "가해자는 아버지의 세 번째 부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계모가 함께 살던 할머니에게 집에서 나가라고 요구했고, 집 밖으로 쫓겨난 할머니에게 계속 삿대질하며 욕을 하다 담장에 세워졌던 몽둥이를 들어 할머니를 때렸다"며 "의자에 앉아 있던 할머니가 머리를 맞고 땅바닥으로 넘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World Now] "집 나가라" 80대 시어머니에 몽둥이질](http://image.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3/01/25/y230125-15.jpg)
그는 "할머니는 머리에 피가 낭자했고 10여 바늘을 꿰맨 뒤 입원했지만, 건강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World Now] "집 나가라" 80대 시어머니에 몽둥이질](http://image.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3/01/25/y230125-1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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