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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항구도시 오데사,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등재

우크라 항구도시 오데사,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등재
입력 2023-01-26 13:48 | 수정 2023-01-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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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항구도시 오데사,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등재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러시아의 침공으로 파괴 위협을 받는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의 역사지구가 유네스코의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현지시간 25일 파리에서 개최한 제18차 특별회의에서 찬성 6표, 반대 1표, 기권 14표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은 전쟁이나 테러, 자연재해 등으로 파괴되거나 훼손될 위험에 처한 유산들을 대상으로 지정됩니다.

    이번 회의에서 러시아가 포함된 총 21개 위원국 중 7개국만이 찬성 또는 반대 의사를 표명했는데, 등재에 필요한 최소 5개국 이상이 지지표를 던지면서 등재가 확정됐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우크라이나는 오데사의 유산을 보호하거나 복구가 필요할 때 국제사회로부터 한층 강화된 기술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유네스코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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