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프 자이언츠 전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을 새 비서실장으로 임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성명을 내고, "제프 자이언츠가 정부 내에서 가장 힘든 일 중 일부에 대응하는 것을 지켜봤다"면서 그의 비서실장 발탁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경제 전문가인 자이언츠 신임 비서실장은 바이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공동의장 출신으로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지난해 4월까지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 겸 대통령 자문관을 지냈습니다.
투자회사 등을 운영하며 주로 민간 부문에서 경력을 쌓은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으로 재직하던 오바마 정부 때 공직에 진출했으며,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앞서 론 클레인 초대 비서실장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사임 의사를 밝혔고, 백악관은 다음 주 공식 이·취임식을 엽니다.
세계
박철현
바이든, 백악관 비서실장에 '코로나 조정관' 제프 자이언츠 임명
바이든, 백악관 비서실장에 '코로나 조정관' 제프 자이언츠 임명
입력 2023-01-28 01:02 |
수정 2023-01-28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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