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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암호화폐, 보안취약해 北 1억달러이상 탈취"‥규제강화 강조

美 "암호화폐, 보안취약해 北 1억달러이상 탈취"‥규제강화 강조
입력 2023-01-28 03:24 | 수정 2023-01-28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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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암호화폐, 보안취약해 北 1억달러이상 탈취"‥규제강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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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백악관이 암호화폐와 관련해 "업계 전반의 취약한 사이버 안보 탓에 북한이 1억 달러 이상 탈취해 공격적인 미사일 프로그램의 재원으로 사용한 것이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백악관은 '암호화폐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행정부의 지침'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여기서 백악관은 지난해 스테이블 코인 사태와 암호화폐 거래소 파산 등을 언급하며 "2022년은 암호화폐에 힘든 한해였다"며 "투자자들은 심각한 손실로 고통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암호화폐 자체는 새로운 것일 수 있으나 리스크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면서 행정부 차원의 노력과 향후 조치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백악관은 "미국은 이미 돈세탁과 테러리스트 자금조달과의 싸움에서 글로벌 리더지만, 법 집행 기관들은 디지털 자산이 포함된 불법 활동 대응에 필요한 자원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의회에 암호화폐 관련 규제기관의 권한 확대와 관련 회사의 투명성 강화, 불법 금융 활동 처벌 강화 등 입법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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