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고시마현 경찰은 규슈 남쪽 섬인 야쿠시마의 미야노우라다케를 등산하겠다고 나선 30대 한국 남성 김 모 씨가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3일 오전 11시에 입산했으며, 산장에서 묵은 뒤 24일 하산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도쿄에 거주하는 친구가 김 씨와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에 신고하면서 실종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미야노우라다케에는 눈이 많이 내려 지난 24일부터 등산로 입구와 주변 도로가 폐쇄됐으며, 이로 인해 야쿠시마 경찰서도 수색 작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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