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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침공 대비' 오키나와 낙도 피난 검증 첫 도상훈련

일본, '중국 침공 대비' 오키나와 낙도 피난 검증 첫 도상훈련
입력 2023-01-29 11:05 | 수정 2023-01-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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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중국 침공 대비' 오키나와 낙도 피난 검증 첫 도상훈련

    일본 요나구니섬 [사진제공 :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중국의 대만 침공 등 유사시에 대비해 오키나와현 낙도 주민과 관광객을 피난시킬 방법을 검증하는 도상훈련을 오는 3월 중순에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오키나와섬에서 300~500㎞ 거리에 있는 5개 지자체에 대한 무력 공격이 임박했다고 판단됐을 때 주민과 관광객을 규슈로 수송할 방안을 확인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일본 정부는 평소 이 섬들을 오가는 민간 항공기와 선박을 주민과 관광객 수송에 사용할 계획이지만, 부족할 경우 자위대나 미군과 협력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대만 유사시에 대비해 이번 훈련 대상자가 포함된 난세이 제도의 방위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오키나와섬 나하에 있는 육상자위대 병력을 늘리고, 요나구니정 육상자위대 주둔지에 지대공 미사일 부대를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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