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키스탄 페샤와르의 모스크 자폭 테러 현장에서 경계 활동 중인 군경.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파키스탄 매체인 지오뉴스는 현지 치안관계자를 인용해 북부 페샤와르의 모스크에서 신도들 앞줄에 있던 한 괴한이 예배중 폭탄을 터뜨렸다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이 폭발로 34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폭발로 일부 사람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테러 후 파키스탄 탈레반(TTP)은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연합으로 결성된 파키스탄 탈레반은 파키스탄 정부 전복과 이슬람 율법에 따른 국가 건설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으며, 아프간을 장악한 탈레반과는 별개 조직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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