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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악명 높은 위조품 판매처'로 위챗 등 중국 기업 지목

미, '악명 높은 위조품 판매처'로 위챗 등 중국 기업 지목
입력 2023-02-01 09:40 | 수정 2023-02-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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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악명 높은 위조품 판매처'로 위챗 등 중국 기업 지목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정부가 또다시 중국을 세계에서 가장 큰 위조 제품 유통처로 지목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현지시간 31일 '2022년 악명 높은 시장' 명단을 발표하고, 위조 제품과 저작권을 침해한 해적판 콘텐츠를 대규모로 유통하는 온·오프라인 시장을 특정해 공개했습니다.

    올해에는 온라인 시장 39곳과 18개국의 오프라인 시장 33곳을 지목했는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국 기업이 다수 포함됐으며, 한국이나 북한 관련 시장은 없었습니다.

    무역대표부는 특히 중국의 소셜미디어 위챗에서 이뤄지는 온라인 상거래 생태계를 "중국에서 가장 큰 위조품 유통 플랫폼 중 하나"로 지목했습니다.

    또 타오바오를 비롯해 바이두 왕판, DH게이트, 핀두오두오 등 다른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무역대표부는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위조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라며 "중국의 위조·해적판 제품은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이 2021년 압수한 위조·해적판 제품 가치의 75%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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