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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사상자 20만 명 육박‥"'묻지마 인해전술' 탓"

러 사상자 20만 명 육박‥"'묻지마 인해전술' 탓"
입력 2023-02-03 17:22 | 수정 2023-02-0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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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사상자 20만 명 육박‥"'묻지마 인해전술' 탓"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 주변의 극심한 소모전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한 러시아 군인이 20만 명에 육박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고위 관리들은 러시아군이 격전지에서 하루 수백 명씩 사망한다는 추정치를 제시했습니다.

    러시아의 축소, 은폐 속에 사상자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지만, 서방 전문가들의 추산치는 20만 명 정도입니다.

    미국 군사정보 당국은 위성사진과 통신감청, 소셜미디어, 현장 언론보도, 공식자료 등을 토대로 전사자 규모를 산출했습니다.

    앞서,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전쟁이 시작된 작년 2월 이후 러시아군 사상자가 10만 명이 넘는다고 말했고, 그 규모가 더 정확하게는 12만 명 정도라로 미 국방관리들은 설명했습니다.

    이렇다면, 최근 2개월 사이에만 러시아군 사상자가 최소 8만 명 정도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러시아군 사상자의 급증 원인으로는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에서 구사하는 인해전술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미국 당국자들은 러시아의 전투를 주도하는 용병단체와 와그너 그룹이 동부 격전지에서 죄수들을 총알받이로 쓰기 시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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