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지진으로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서도 사상자가 늘고 있습니다.
시리아 보건부는 알레포와 라타키아, 하마 지역에서 현재까지 326명이 숨지고 1천 42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반군 장악 지역인 이들리브주에서도 사망자가 늘어, 최소 147명이 숨지고 340명이 다쳤다고 반군 측 민간 구조대가 전했습니다.
시리아 정부와 반군 측 집계를 합하면 사망자는 473명에 달합니다.
현지 언론은 이미 오랜 내전 영향으로 내부 손상이 심한 건물들이 지진 충격에 쉽게 무너져 피해가 커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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