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에서 연락이 끊겼던 한국인 여행객 1명이 안전 지역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는 "튀르키예 하타이주에서 연락이 두절됐던 우리 국민 1명이 한국에 있는 가족과 연락이 됐다"며 "현재 현지인의 차를 타고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하타이를 여행 중이던 우리 국민 2명 모두 가족 등과 연락이 닿아, 우리 총영사관의 안내 및 현지인 차량으로 안전 지역으로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우리 국민들은 튀르키예 당국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대피하고, 여행 예정인 국민들은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해달라고 전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튀르키예에는 교민 2천7백여 명이 있고 지진 피해 지역엔 약 100명 정도가 거주 중이며 대다수는 피해가 경미한 지역인 아다나 등에 살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