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난해 경제성장률 1.1％‥2년 연속 플러스 성장

일본 도쿄 거리 모습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의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이 1.1%를 기록해, 2년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경제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2021년에는 2.1％로 반등한 바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경제가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완만하게 정상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교도통신도 "일본 정부의 여행 지원 정책과 방역 정책 완화로 인한 입국자 증가로 개인 소비가 늘어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각종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면서도 "물가 상승과 공급 제약, 금융시장 변동 등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