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오미크론 XBB.1.5 변이 첫 검출‥"대규모 확산 없을 것"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노란색 알갱이)에 감염된 세포 현미경 사진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면역 회피력이 뛰어난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XBB.1.5'가 중국에서 처음 검출됐습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최근까지 1만6천 여건의 중국 본토 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XBB.1.5'가 처음으로 1건 발견됐습니다.

XBB.1.5는 지난해 말 미국 신규 감염자의 40%를 차지했던 변이로, 세계보건기구가 '오미크론 하위 변이 중 전파력이 가장 강한 변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전문가들은 이미 집단면역이 형성된 만큼 대규모 감염은 없을 것이라며 확산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