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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윤성철

중국 국경 열리자 홍콩에 다시 '보따리상' 기승

중국 국경 열리자 홍콩에 다시 '보따리상' 기승
입력 2023-02-21 14:17 | 수정 2023-02-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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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국경 열리자 홍콩에 다시 '보따리상' 기승

    사진제공:연합뉴스

    중국과 홍콩 간 제약 없는 왕래가 재개되자마자 보따리상들도 다시 등장해 홍콩 당국이 단속에 나섰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홍콩 간 왕래에서 제약이 사라진 지난 6일부터 중국 본토와 인접한 홍콩 성수이 지역을 중심으로 보따리상들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홍콩에서 화장품, 약품, 와인, 건어물 등 질 좋은 상품을 사 담은 뒤 수입 관세와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고 중국 본토로 가져가 중국 소비자들에게 되팔면서 이윤을 남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현재 중국과 접경지역 검문소를 통해 중국으로 물건을 단순 배달하는 이들은 대부분 현지 주민들이며, 1회 배달에 많게는 1백 홍콩달러(한화 약 1만6천 원)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따리상과 관련해 홍콩 세관 당국은 주요 지역 순찰을 늘리고 다른 법 집행 기관과 합동 단속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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