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4년만에 도쿄서 안보대화 개최‥정찰풍선·센카쿠 논의](http://image.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3/02/22/u20230222-22.jpg)
미국 영공에서 격추되는 중국의 '정찰풍선'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도쿄 외무성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야마다 시게오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일본 정부는 센카쿠 열도를 포함한 동중국해 정세와 러시아와 연계한 중국의 군사활동, 중국의 정찰풍선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또 적 미사일 기지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 보유를 핵심으로 하는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지난해 개정한 3대 안보 문서에 대해서도 중국 측에 설명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국가안전보장전략에서 중국을 "지금까지 없었던 최대의 전략적 도전"으로 기술하고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일본의 이 같은 입장에 대해 중국 측은 불만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93년 시작된 중일 안보대화는 2019년 2월 베이징 회의 이후 중단됐다가 이번에 4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