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동부전선 국가 간의 안보 협의체인 '부쿠레슈티 9개국', 이른바 B9 정상회담에 참석합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9개국 정상은 현지시간 22일 정상회담을 열고 나토 동부전선 강화와 오는 7월 개최되는 나토 정상회의와 더불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지원에 대해서 논의할 전망입니다.
이번 회의는 오는 7월 11일에서 이틀간 리투아니아 빌니우스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대비한 사전토론 자리이며,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도 참석해 회담 이후에는 공동선언이 채택될 예정입니다.
부큐레슈티 9개국은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강제 병합을 계기로 러시아의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이듬해 폴란드와 불가리아 주도하에 나토 동부전선 국가 중심으로 결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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