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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제 폭죽 허용했더니‥중국 60개 도시 대기오염 '심각'

춘제 폭죽 허용했더니‥중국 60개 도시 대기오염 '심각'
입력 2023-02-23 13:43 | 수정 2023-02-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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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제 폭죽 허용했더니‥중국 60개 도시 대기오염 '심각'

    중국 베이징의 스모그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올해 춘제 때 터뜨린 폭죽으로 중국 대도시 60곳에서 '심각 대기오염' 상황이 발생했다고 상유신문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생태환경부는 어제 브리핑에서 "춘제 연휴(1월 21∼27일) 기간 폭죽과 불꽃놀이의 영향으로 16개 성의 60개 도시에서 심각 오염 상황이 발생했으며, 이들 도시의 누계 오염 일수가 76일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허난, 산둥, 후난, 산시, 랴오닝, 지린성의 대기오염이 심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의 공기질 지수는 우수(0∼50), 양호(51∼100), 약한 오염(101∼150), 중급 오염(151∼200), 심각 오염(201∼300), 엄중 오염(301∼500) 등 6단계로 분류됩니다.

    생태환경부는 "심각 오염 일수가 많은 도시에 대한 환경오염 예방 조처를 강화해 2025년까지 전국의 연중 중급 이상 오염 일수 비율을 1% 이내로 억제하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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