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폴란드로 향하는 송유관을 통한 석유 공급을 중단했다고 폴란드 최대 석유업체가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5일 폴란드 석유업체 PKN 올렌 측은 SNS를 통해 "러시아가 드루즈바 송유관을 통한 석유 공급을 중단했다"며 "우리는 이런 상황에 대비해왔고, 효과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체 원유의 10%만 러시아로부터 들여오고 있고, 이를 다른 공급선으로 대체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은 이번 상황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폴란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량을 줄이며 공급선 다변화를 추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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