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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부녀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사람 간 전파 아냐"

캄보디아 "부녀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사람 간 전파 아냐"
입력 2023-03-02 14:03 | 수정 2023-03-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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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부녀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사람 간 전파 아냐"

    캄보디아 프레이웽주에서 소독 작업중인 방역 요원 [사진제공:연합뉴스]

    캄보디아 보건당국이 최근 아버지와 딸이 H5N1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례와 관련해 사람 간에 전파된 게 아니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감염병통제국은 이번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염통제국은 "조사 결과 부녀는 마을에서 조류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캄보디아에서는 지난달 확진 판정을 받은 11살 소녀가 병원에 입원한 뒤 엿새 만에 사망했고, 49세인 아버지는 양성 반응을 보였다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사람이 H5N1에 걸린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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