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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윤성철

일본, 영공 침범 우려 긴급발진 때 무인기 활용 검토

일본, 영공 침범 우려 긴급발진 때 무인기 활용 검토
입력 2023-03-05 10:55 | 수정 2023-03-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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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영공 침범 우려 긴급발진 때 무인기 활용 검토

    [사진 제공: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자국 영공 침범에 대응해 무인기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자위대는 우선 외국산 무인기로 함선을 추적해 식별하는 훈련을 하고, 이에 성공하면 함선보다 빠른 항공기 경계·감시에도 활용한다는 구상입니다.

    최종적으로는 영공 침범 우려 때 무인기를 긴급발진시켜 상대의 기종을 확인하고 경계·감시토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현재 자위대는 일본 영공을 무단 침범할 것으로 보이는 다른 나라 항공기가 발견되면 유인 전투기를 발진시켜 경계·감시토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1년 전투기 긴급발진이 1천4회에 달하는 등 자위대 대원의 부담이 커지고 관련 비용도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특히 올해 들어 미국에서 중국의 정찰풍선이 확인되면서 무인 항공기가 날아왔을 때의 대응도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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