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오위안 공항에서 무인기로 인해 공항이 23분간 일시 폐쇄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오후 3시 42분쯤, 대만 타오위안 공항 남쪽 항공관제구역 상공에 드론 한 대가 나타났습니다.
타오위안 공항공사는 항공 안전을 위해 표준절차에 따라 관제탑에 항공기 운항의 일시 중지를 통보했습니다.
공항공사는 공항경찰국과 함께 무인기가 목격된 현장을 수색했지만 찾아내지 못해 당일 오후 4시 5분쯤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이번 소동으로 항공기 운항이 일시 중단된 23분 동안 항공편 14편, 여행객 1천737명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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