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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중국, 데이터통제국 곧 설립‥기업 자료도 관리·감독"

WSJ "중국, 데이터통제국 곧 설립‥기업 자료도 관리·감독"
입력 2023-03-07 10:35 | 수정 2023-03-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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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J "중국, 데이터통제국 곧 설립‥기업 자료도 관리·감독"

    중국 '정기국회' 전인대 개막 [자료사진: 연합뉴스]

    중국이 방대한 데이터 저장과 관리를 집중화한 '데이터 통제국'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터 통제국은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과 공업정보화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으로 분산된 데이터 통제 권한을 한 곳으로 모은 최고 규제기관입니다.

    중국 당국은 데이터통제국이 데이터 조작과 미성년자의 인터넷 중독을 방지하기 위한 알고리즘 사용 여부, 데이터 보안 문제 등에 대한 조사에 집중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중국 내 다국적 기업이 산출한 데이터의 외부 유출 등과 관련해서도 관리 감독을 할 것으로 알려져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망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데이터통제국의 설립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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