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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출석일수 '0'일‥日 참의원, '등원 사과' 징계 거부

국회 출석일수 '0'일‥日 참의원, '등원 사과' 징계 거부
입력 2023-03-07 19:11 | 수정 2023-03-0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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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출석일수 '0'일‥日 참의원, '등원 사과' 징계 거부

    지난해 7월 당선된 '가시' 의원(오른쪽) [사진제공:연합뉴스]

    지난해 7월 당선 이후 단 하루도 국회에 등원하지 않은 일본 참의원이 '등원해서 사과하라'는 징계 이행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NHK당 가시 의원은 반년 넘게 등원하지 않아 지난달 22달 국회 회의장에 나와 사과하라는 징계를 받았는데, 국회 불출석을 이유로 의원에게 징계가 내려진 건 참의원과 중의원 전체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랍에미리트에 체류해 온 가시 의원은 귀국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부당하게 구속돼 SNS 발신이 중단되는 것이 매우 싫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과거 연애인 등을 대상으로 했던 사생활 폭로로 체포될 것을 우려해 귀국을 미루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기 유튜브 출신인 가시 의원은 작년 참의원 선거에서 'NHK를 때려부수겠다'는 구호를 내걸고 비례대표로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일본 국회의 징계는 제명, 등원 정지, 회의장에서의 사과, 회의장에서의 경고 등 4개로 나뉘는데, 집권 자민당의 한 간부는 사기 의원이 오는 8일 등원해 사과하지 않으면 제명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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