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 주에라도 회담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야마구치 대표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는 다음 주 후반에라도 윤 대통령과 회담하고 싶다는 의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가 지난 6일 발표한 일제 강제동원 배상 문제 해결책과 관련해서는 "양국 관계는 매우 중요한 분기점을 맞았다"며 "공명당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공명당은 집권 자민당과 함께 일본의 연립 정권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앞서 교도통신은 윤 대통령이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일본을 방문하는 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NHK도 양국 정상회담이 다음 주 후반으로 조율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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