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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오늘 中사상 첫 '3연임 국가주석' 등극한다

시진핑 오늘 中사상 첫 '3연임 국가주석' 등극한다
입력 2023-03-10 05:53 | 수정 2023-03-1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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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오늘 中사상 첫 '3연임 국가주석' 등극한다

    전인대 회의 참석한 시진핑 국가주석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처음으로 3연임 국가주석이 됩니다.

    오늘 오전 9시부터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체회의에서 국가주석과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국가부주석 등의 선출이 이뤄집니다.

    형식적으로는 의회격인 전인대에서 선거 형식으로 이들 국가 고위직을 뽑지만, 이미 지난달 말 열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한 인사안을 사실상 추인하는 절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해 10월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중국 권력의 정점인 당 총서기와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 선출되며 집권 3기를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에 임기 5년의 국가주석에 3회 연속 선출됨으로써 당과 국가, 군에 걸친 명실상부한 최고지도자로 재임 기간을 15년까지 연장하게 됩니다.

    국가주석은 국무원 총리를 비롯한 다른 국가 고위직과 마찬가지로 연임까지만 할 수 있었지만 2018년 헌법 개정을 통해 3연임 제한 규정이 사라졌고, 시 주석은 해당 개정 내용의 첫 적용을 받게 됐습니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국가주석 3연임 사례는 시 주석 이전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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