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이 5월 일본 히로시마 정상회의에서 중요물자의 공급망 구축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공동문서에 담는 방향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G7은 중국의 대만 침공 등을 염두에 두고 반도체와 희토류 등 중요물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은 회원국들이 경제 활동에 필요한 물자를 지정하고, 원자재 재고 상황을 공유하는 제도 등 구체적인 방안도 만들어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과 일본 등 개별적으로 구축된 틀을 확대하려는 것"이라며 "G7이 정상회의에서 경제 안보를 개별 테마로 다루는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중국과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독일을 미국과 일본 쪽으로 끌어당기려는 의도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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