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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장훈

미국 사법·규제당국, 실리콘밸리은행 조사 착수

미국 사법·규제당국, 실리콘밸리은행 조사 착수
입력 2023-03-15 14:01 | 수정 2023-03-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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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사법·규제당국, 실리콘밸리은행 조사 착수

    사진제공:연합뉴스

    미국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가 최근 문을 닫은 실리콘밸리은행과 뉴욕 시그니처은행에 대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가 각각 실리콘밸리은행에 대한 조사에 나섰고, 아직 예비 조사 단계여서 기소나 고발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상 검찰과 규제당국은 금융기관이나 상장회사가 예상하지 못한 대규모 손실을 낼 경우, 조사를 개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또 실리콘밸리은행의 모회사 경영진의 파산 전 지분 매각 논란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무부 조사에는 워싱턴DC와 샌프란시스코의 사기 사건 전담 검사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시그니처은행도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해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불룸버그통신은 검찰이 시그니처은행과 가상화폐 업체들 간의 거래 내역들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DC와 뉴욕 맨해튼의 법무부 수사관들은 시그니처은행이 계좌 개설 고객을 조사하거나 범죄 징후가 있는 거래를 감시하는 등 잠재적인 돈세탁을 찾아내기 위한 조치를 충분히 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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