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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은행위기에 16개월 만에 70달러 붕괴‥금값, 6주 만에 최고

유가, 은행위기에 16개월 만에 70달러 붕괴‥금값, 6주 만에 최고
입력 2023-03-16 06:45 | 수정 2023-03-1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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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 은행위기에 16개월 만에 70달러 붕괴‥금값, 6주 만에 최고

    독일-네덜란드 국경의 한 유전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제 유가가 현지시간 15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발 위기의 유럽 확산 가능성에 급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5.2%(3.72달러) 떨어진 67.6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12월 3일 이후 최저가로 1년 4개월여 만에 배럴당 70달러 선을 내줬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5% 가까이 급락해 배럴당 73달러대로 밀려났습니다.

    SVB와 시그니처은행 등 미국 중소 은행들의 잇단 도산 사태 직후 유럽 대형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 위기설까지 번진 것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최대 주주인 사우디 국립은행이 크레디트스위스에 추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이 불안 심리를 증폭했습니다.

    반면 안전 자산인 금값은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1%(20.40달러) 오른 1천931.30달러에 장을 마감, 지난달 1일 이후 6주 만에 최고가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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