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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스위스 "중앙은행서 최대 70조원 대출"

크레디트스위스 "중앙은행서 최대 70조원 대출"
입력 2023-03-16 11:17 | 수정 2023-03-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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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디트스위스 "중앙은행서 최대 70조원 대출"

    [사진 제공:연합뉴스]

    재무 건전성 문제로 주가가 급락한 세계적인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가 시장 불안감을 진정시키기 위해 스위스 중앙은행으로부터 최대 70조 원 상당의 자금을 지원받기로 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는 현지시간 15일 스위스 중앙은행으로부터 최대 500억 스위스 프랑(70조3천억원)을 대출받아 유동성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붕괴 이후 세계 은행권과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전날 크레디트스위스 주가는 장중 한때 30% 이상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크레디트스위서는 전날 연례 보고서를 통해 고객 자금 유출이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최대 주주인 사우디 국립은행이 추가적인 자금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불안감이 확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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