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싱크탱크인 신미국안보센터는 '반도를 넘어서는 한미동맹 강화' 보고서에서 "올해로 7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은 이제 새로운 장으로 넘어갈 전기에 서 있다"며 이 같이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최악의 위협이지만, 중국의 역내 긴장 고조 행위 역시 한국에 위협"이라며 "한미 동맹은 전시 작전계획을 개정해 중국과 관련된 두 가지 유형의 긴급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대만과 남중국해 등 외부에서 중국의 공격 행위가 발생할 경우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한반도 혹은 영해에서 중국의 군사 행위 가능성 등 두 가지를 상황을 모두 포함해야 한다는 것이 보고서의 제안입니다.
보고서는 또 "미국은 핵심 민주국가들과 관계를 강화하려는 한국 정부의 목표를 지지해야 한다"며 "이는 주요7개국인 G7,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미국·일본·인도·호주 4개국 협의체 쿼드 등에 한국이 플러스 형태로 참여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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