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연합뉴스]
미국 CNN방송은 현지 매체 보도를 인용해 스위스 연방정부 내각이 CS의 운명을 결정하기 위해 현지시간 18일 오후에 위기관리 회의를 소집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UBS의 CS 인수에 관한 합의가 일요일인 19일에 이뤄지거나 그 전에 성사될 수 있다고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전망했습니다.
세계적 투자은행인 CS가 무너질 경우 실리콘밸리 기술기업을 중심으로 영업해온 SVB 파산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세계 경제에 미칠 파장이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에 따라, 스위스 뿐 아니라 미국 금융 당국 역시 위기 진화를 위해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CS는 167년 역사를 지닌 세계 9대 투자은행 중 하나로, 최근 잇따른 투자 실패 속에 재무구조가 악화한 데다 미국 SVB 파산 여파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위기설에 휩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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