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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크레디트스위스 20억달러 이상에 인수 합의"

"UBS, 크레디트스위스 20억달러 이상에 인수 합의"
입력 2023-03-20 04:19 | 수정 2023-03-20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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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BS, 크레디트스위스 20억달러 이상에 인수 합의"

    사진제공 : 연합뉴스

    스위스 최대 금융기관 UBS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의 영향으로 위기에 빠진 세계적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를 20억 달러가 넘는 금액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현지시간 19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수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UBS가 주당 0.5 스위스 프랑이 넘는 가격을 제안해 양측이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총액으로는 20억 달러가 넘습니다.

    아울러 스위스 국립은행은 1천억 달러에 달하는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협상 과정에서 UBS가 주당 0.25 스위스 프랑, 총액 10억 달러를 제안했지만 크레디트스위스가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7일 종가 기준 크레디트스위스의 주가는 1.86 스위스 프랑으로 이를 미국 달러로 전환한 시가 총액은 약 80억달러였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대해 크레디트스위스와 UBS는 논평을 거부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 출고일시 : 2023032003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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