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연합뉴스
상무부의 마이클 슈미트 반도체법 프로그램 사무국장은 언론 간담회에서 가드레일 규정이 "악의적인 주체들이 미국과 동맹, 파트너를 상대로 사용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확보하지 못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슈미트 국장은 "가드레일 규정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한국 등 동맹과 조율했다"면서 "미국이 세계의 공급망 회복력과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동맹 및 파트너와 조율하는 과정에서 공통된 국가안보 이익을 증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슈미트 국장은 또 상무부 핵심 당국자가 한국 정부와 협의를 위해 바로 한국으로 출발하고 이후 일본과 대만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상무부는 미국 정부의 반도체 보조금을 받는 기업이 향후 10년 동안 중국에서 첨단 반도체 생산능력을 5%, 범용 반도체 생산능력을 10% 이상 확장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가드레일 규정을 공개했습니다.
다만 경쟁력 유지 차원에서 더 높은 기술 수준의 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 업그레이드는 관련 수출통제를 준수하는 한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