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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윤성철

유엔 "러-우크라 양측서 전쟁 포로 최소 40명 즉결처형"

유엔 "러-우크라 양측서 전쟁 포로 최소 40명 즉결처형"
입력 2023-03-25 10:55 | 수정 2023-03-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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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러-우크라 양측서 전쟁 포로 최소 40명 즉결처형"

    지난 7일 풀려난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들 [사진 제공: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으로 양측에서 붙잡힌 전쟁 포로 중 최소 40명이 즉결 처형당했다는 유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 인권감시팀장은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쟁 포로 4백여 명을 인터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개전 이후 즉결 처형된 전쟁 포로는 우크라이나 15명, 러시아 25명으로 최소 40명입니다.

    우크라이나 군인 15명 중 11명은 러시아 민간용병 와그너그룹에 목숨을 잃었고,우크라이나군도 러시아 전쟁 포로 25명을 즉결 처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은 "실제로는 더 많은 전쟁 포로가 처형됐거나 극심한 폭력에 노출됐을 수 있다"며 "이는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러-우크라 양측서 전쟁 포로 최소 40명 즉결처형"

    지난 1월 양측의 포로 교환 협상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러시아 전쟁 포로들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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