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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육군 117여단 군사훈련에 미군 관계자 참관

대만 육군 117여단 군사훈련에 미군 관계자 참관
입력 2023-03-28 09:44 | 수정 2023-03-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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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육군 117여단 군사훈련에 미군 관계자 참관

    대만군 훈련 장면 [사진 제공:연합뉴스]

    대만군의 군사훈련을 대만에 파견된 미군관계자들이 참관했다고 현지매체가 전했습니다.

    대만의 영자지 타이완뉴스는 대만 육군의 117여단 훈련 과정을 2명의 외국인이 참관하는 장면이 포착됐다면서 이 2명의 외국인이 대만주둔 미군관계자들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대만 남부 가오슝에 주둔하는 대만 육군 117여단은 어제부터 2주간 일정으로 적군의 공경침투와 포격에 대한 방어 및 반격 등을 포함한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명의 외국인은 훈련장면을 촬영했으며 미군관계자들로 추정되지만 대만군이 확인해주진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대만엔 현재 39명의 미군과 일부 국방부 소속 공무원들이 파견돼 임무를 수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23일 미국 관리를 인용해 가까운 장래에 미군 장병 100에서 200명이 대만에 파견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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