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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블랙핑크 암표' 논란에 최대 50배 벌금 부과키로

대만, '블랙핑크 암표' 논란에 최대 50배 벌금 부과키로
입력 2023-04-07 13:44 | 수정 2023-04-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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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블랙핑크 암표' 논란에 최대 50배 벌금 부과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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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당국이 한국 K팝의 현지 공연으로 인해 촉발된 극성스러운 암표 판매를 적발할 경우 최대 50배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행정원은 전날 열린 전체 회의에서 '문화창의산업발전법' 개정을 통해 이 같은 조치를 내놓았습니다.

    행정원은 앞으로 암표를 판매하다 적발되면 티켓 액면가의 10∼50배의 벌금을 부과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플러그인·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티켓을 구매하다 적발되면 3년 이하의 징역 외에 300만 대만달러, 약 1억2천만원의 벌금도 함께 부과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대만언론은 지난달 18∼19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의 암표 가격이 정가의 45배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블랙핑크 콘서트의 입장권 가격은 8천800 대만달러, 약 38만원이지만, 암표는 최고 45배인 40만 대만달러, 약 1천729만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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