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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재훈

일본 언론 "한미일 정상회담 5월 G7 맞춰 개최 조율"

일본 언론 "한미일 정상회담 5월 G7 맞춰 개최 조율"
입력 2023-04-08 09:52 | 수정 2023-04-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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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언론 "한미일 정상회담 5월 G7 맞춰 개최 조율"

    지난해 11월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기념촬영하는 한미일 정상

    한미일 정부가 다음달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3개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한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오늘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다음 달 19일~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때 3개국 정상회담을 하자고 한일 양국에 제안했습니다.

    성사되면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개국 정상회담을 한 이후 6개월 만입니다.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의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윤 대통령을 G7 정상회의에 초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신문은 "한국이 지난달 징용 해법을 제시하고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면서 관계가 정상화의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가운데 미국이 이를 환영하면서 한미일 협력을 더욱 강화하려는 뜻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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