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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 "문건유출의혹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동맹과 협력"

美 국방 "문건유출의혹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동맹과 협력"
입력 2023-04-12 08:20 | 수정 2023-04-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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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국방 "문건유출의혹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동맹과 협력"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 [사진제공:연합뉴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기밀문건 유출 의혹 파문과 관련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동맹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유출된 문건이 지난 2월 28일과 3월 1일자 자료라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현지시간 11일 미국과 필리핀의 외교·국방장관 회담 직후 가진 공동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고 "그 어떤 것도 미국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으로부터 우리를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문건 유출의 직접 당사자인 미국 국방부의 수장이 공개적으로 입장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스틴 장관은 "지난 6일 오전 민감한 기밀자료의 무단 유출에 대한 보고를 처음 받았다"며 "이후 대응책 마련을 위해 매일 고위 간부들을 소집했고, 진상 파악을 위해 각 부처에 긴급 지시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법무부가 이 사안에 대한 범죄 수사를 개시했다"며 "법무부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더는 추가로 말할 게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지금 우리가 초점을 맞추는 문서는 2월 28일과 3월 1일 문서"라며 "현재로선 누가 그 시점에 접근권한을 가졌는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지만 출처와 범위를 찾을 때까지 모든 조사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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