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대표적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가 최근 체중이 급감하는 등 건강이 크게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FP통신은 현지시간으로 오늘(12일) 나발니가 최근 2주 동안 독방수감 중 체중이 8kg 줄어드는 등 구급차를 호출해야 할 정도로 건강이 크게 나빠졌다고 나발니 변호인의 말을 빌어 보도했습니다.
변호인은 나발니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교도소 당국이 약 수령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 당국이 그의 건강을 천천히, 계속해서 나빠지도록 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정확한 문제 파악을 위해 독성 및 방사선 검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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