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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멕시코 마약범에 펜타닐 원료 공급한 중국업체 2곳 제재

미국, 멕시코 마약범에 펜타닐 원료 공급한 중국업체 2곳 제재
입력 2023-04-15 06:19 | 수정 2023-04-1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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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멕시코 마약범에 펜타닐 원료 공급한 중국업체 2곳 제재

    사진제공: 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마약성 진통제의 일종인 펜타닐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성분을 멕시코에 공급한 중국 기업들을 제재했습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현지시간 14일 미국 시장에 판매할 불법 펜타닐을 만드는 멕시코의 마약조직에 펜타닐 활성화 물질을 공급한 중국 기업 2곳, 중국과 과테말라 소재 개인 5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무부는 중국의 화학기업 WSBT와 이 회사의 소유주, 판매 대표 등을 제재했습니다.

    또 다른 중국의 화학기업 SXPC는 펜타닐 활성화 물질이 불법 펜타닐 제조에 사용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멕시코에 수출했다고 재무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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