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 정부 기밀문서 유출과 관련해 피의자인 21세 공군 일병이 어떻게 많은 군 비밀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는지 파악하도록 주무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아일랜드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면서 피의자가 애초에 왜 기밀문서 접근권이 있었는지 근본원인을 파악하고 유출이 어느정도까지 발생했는지를 조사하라는 등의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기밀 유출사건과 관련된 조사가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도 "군과 정보 당국에 민감한 정보의 배포를 제한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은 내년 재선 출마를 이미 결심했고 조만간 이를 공식발표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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