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 클럽 총격 사건 현장 [SNS 캡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어제 방콕 시내 RCA 거리의 오닉스 클럽 입구에서 한 남성이 쏜 총에 20대 남녀 4명이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또 다른 4명은 총격을 피해 급히 달아나다가 다쳤습니다.
사건은 어제 오전 1시쯤 송끄란 축제를 맞아 파티가 열리던 클럽에서 시비가 붙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싸움 중 한쪽 무리의 남자가 바닥에 여러 발 총을 발사했고, 부상자들은 튀어 오른 총알과 파편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태국은 자기방어, 레저·사냥 등의 목적으로 총기를 보유할 수 있는 나라로, 2019년 기준 태국에서 총기 사건으로 1천29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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