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충분한 확장억제 추가조치를 약속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한국에 대한 확장 억제 공약은 매우 분명하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이를 부각시키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할 것이고, 북한의 공격을 받는다 하더라도 한국에 대한 지지 공약에는 어떠한 의심의 여지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국 정부에 미국에 대한 투자를 요청할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4일부터 5박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한국 정상의 국빈 방미는 2011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이후 12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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