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찰이 미국 컨설팅회사 베인앤드컴퍼니의 상하이 사무소를 급습해 직원들을 조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베인앤드컴퍼니의 대변인이 이메일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우리는 중국 당국과 적절히 협력하고 있다"면서도 "현재로서는 더 이상 언급할 게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전날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 경찰이 2주 전 베인앤드컴퍼니의 상하이 사무소를 급습해 컴퓨터와 전화기를 가져갔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국 기업들은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중국 기업 제재 등의 조치들에 맞서 중국 당국이 보복 조치를 강화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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