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한 서방의 진짜 목표는 러시아를 전략적으로 패배시키고 중국에 위협을 가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국방장관 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러시아 관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또 "우크라이나를 돕는 서방의 목적 중 하나는 그들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것도 있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의 거의 모든 회원국이 러시아와 대결하기 위해 그들의 군사력을 배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미국이 협박과 위협을 통해 통제된 지역 동맹을 구축함으로써 국가 간 관계를 바꾸려 하고 있다"고 미국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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