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미국 정부가 조직한 호송대가 미국 시민과 현지 고용 직원, 동맹·협력국 국민을 태우고 수단 동부 항구도시인 포트수단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포트수단에 도착한 미국인들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P통신은 미국인 200∼300명을 태운 버스 행렬이 800km 거리를 운행하는 동안 무장한 미군 무인기가 상공에서 감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22일 수단에 특수부대를 투입해 대사관 직원 등 정부 인력을 전원 철수시켰지만, 1만6천명에 달하는 자국민에 대한 대피 작전은 수행하지 않아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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