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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납북 피해자 가족회, 4년 만에 방미‥"美에 지원 요청"

일본인 납북 피해자 가족회, 4년 만에 방미‥"美에 지원 요청"
입력 2023-05-02 11:45 | 수정 2023-05-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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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 납북 피해자 가족회, 4년 만에 방미‥"美에 지원 요청"

    요코타 다쿠야 일본인 납북 피해자 가족회 대표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회가 4년 만에 미국을 방문해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 측의 지원을 요청한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가족회의 요코타 다쿠야 대표는 미국 정부 관계자 등과 면담하기 위해 오늘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워싱턴DC로 출발했습니다.

    요코타 대표는 일본인 납치 피해자의 상징으로 불리는 요코타 메구미의 동생입니다.

    가족회의 미국 방문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19년 5월을 마지막으로 중단된 지 4년 만입니다.

    요코다 대표는 하네다공항에서 출국 전 기자들에게 "목숨이 걸린 납치 문제의 해결에 대해 이해해달라고 진지하게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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